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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공립도서관, 토요일 계속 문 연다

뉴욕시가 망명신청자 유입으로 인한 재정난에도 불구하고 지역 공립도서관 예산을 더 줄이지는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우려했던 것과 달리, 당분간 뉴욕·퀸즈·브루클린 공립도서관은 토요일에도 문을 열 수 있게 될 전망이다.   14일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영상 성명을 내고, 곧 발표될 예비예산안에 공립도서관 추가 예산삭감은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담스 시장은 “도서관은 수많은 커뮤니티의 생명선이자,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하는 훌륭한 장치”라며 “당초 프로그램 축소와 영업시간 단축 등이 예상됐지만, 시정부는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뉴욕시는 70억 달러에 달하는 예산 격차를 채우기 위해 기관마다 5% 예산 삭감 계획을 제출할 것을 요청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뉴욕시 공립도서관들은 토요일엔 도서관을 폐쇄하고, 주중 영업시간도 단축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시의원과 지역주민들은 크게 반발했다.   망명신청자가 급증하면서 뉴욕시는 예산 부족에 허덕이고 있고, 각 분야 예산 삭감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공립도서관과 마찬가지로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이어지자 지난주에는 주요 분야의 예산 삭감 폭을 축소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경찰·소방국 예산 일부를 복원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교육국과 청소국 예산 삭감 중 일부도 복원하겠다고 아담스 시장은 발표했다. 김은별 기자공립도서관 토요일 뉴욕시 공립도서관들 지역 공립도서관 브루클린 공립도서관

2024-01-15

뉴욕시 공립도서관 예산 삭감에 주민 반발

뉴욕시가 지역 공립도서관 예산 삭감을 추진하고 있어 반발이 일고 있다.   뉴욕시는 2023~2024회계연도 시정부 행정예산안을 발표하면서 퀸즈와 브루클린 공립도서관의 예산을 2050만 달러나 삭감하는 내용을 포함시켰다.     또 뉴욕시의 이같은 예산 삭감은 지난해 시의회가 배정한 예산 중 1570만 달러를 삭감하는 내용까지 포함돼 있어 퀸즈·브루클린 도서관은 무려 3620만 달러의 예산이 줄어드는 위기를 맞게 됐다.     이러한 사실이 퍼지면서 공립도서관 직원들과 해당 예산안 삭감에 반대했던 시의원, 지역 주민들은 예산안 심의가 진행되던 20일 맨해튼 시의사당 앞에서 도서관 예산 삭감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를 벌이는 등 반발이 커지고 있다.     에릭 아담스 시장이 추진하고 있는 도서관 예산 삭감이 실제 시행되면 도서관 직원들의 해고와 각 지역 도서관들에서 실시하고 있는 각종 프로그램 폐지, 방문자들을 위한 도서 등 자료 구입비 축소가 확실시되기 때문이다.   한편 에이드리언 아담스 뉴욕시의장 등 일부 의원들이 오는 7월 1일 예산안 심의를 마감하기 전까지 도서관 예산 삭감 내용을 삭제하거나 규모를 줄이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 실제 시행 여부는 아직 불확실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박종원 기자공립도서관 뉴욕 뉴욕시 공립도서관 예산 삭감 브루클린 공립도서관

2023-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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